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산불난 강원 고성 ‘힘 실어줬나’.. 복합국민체육센터 선정
토성면 복합국민체육센터 2022년 준공예정...미분양 아파트에 봄 올까
토성면일대, 체육․문화․행정 도시 재탄생

[헤럴드경제(고성)=박정규 기자]강원 고성군(군수 이경일)은 지난 7월 신청한 2020년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에 생활밀착형 복합국민체육센터가 선정돼 국비 48억을 포함한 총사업비 90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3월 가진리 산불(피해면적 339ha)에 이어 올해 4월에도 발생한 토성지역 산불로 초유의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의 빠른 복구와 붕괴된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해 복합형 문화·체육시설 기반의 필요성을 느껴 정부 부처가 주관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응모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고성군 토성면 천진리 329-8번지 일대 지하1층, 지상 3층, 연면적 2980㎡규모로 건립 될 ‘고성군 복합국민체육센터’로 국민체육센터와 생활문화센터가 한 공간에 위치하게 된다.

주요 시설로는 수영장(25m×6레인/ 힐링스파/ 유아풀), 헬스장, 생활문화센터(학습공간, 다목적공간), 공공형 실내놀이터, 북카페 등이 들어 설 예정이다.

주민의견 수렴 후,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용역 등 제 행정절차 이행 후 2020년 착공,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 계획이며, 지속적인 국비확보를 통한 재정부담 최소화는 물론 주민숙원사업 및 지역발전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경일 고성군수.

이경일 군수는 “향후 고성군 토성면 천진리 일대가 고성군 복합 국민체육센터 및 토성면행정복지센터, 토성청소년문화의 집 등이 위치하게 됨으로써 토성면 지역의 체육․문화․행정 도시로 거듭 날 것”이라고 했다.

이 군수는 “성장 동력을 갖춘 전략산업 유치와 아파트 건립 등 주거환경 개선으로 남북교류의 중심이자 거점지역으로 발전해 고성군 남부권역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생활문화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