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외씨버선길[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한국관광공사 주관 2019 가을 우리나라 걷기 여행 축제공모에 ‘영양 외씨버선길과 봉화 낙동강 세평 하늘길’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관광공사는 5000만원을 지원하고 여행주간과 걷기 여행 포털 홈페이지, SNS 채널로 전국에 홍보한다.

영양군의 외씨버선길은 조지훈 시인의 승무에 나오는 외씨버선 모양과 같다고해 붙인 이름으로, 청송·영양·봉화·영월 4곳을 연결하는 매력 있는 길이다.

봉화 낙동강 세평하늘길[경북도 제공]

봉화군의 낙동강 세평하늘길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분천 산타 마을에서 양원역을 거쳐 석포면 승부역에 이르는 길로, 힐링 트레킹 코스로 유명하다.

두 곳 축제 일정과 내용은 한국관광공사와 협의해 결정한다.

김부섭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많은 사람들이 여행하기 좋은 가을 걷기축제가 열리는 경북을 방문해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