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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업부서 직접 선발·인공지능 면접…채용패러다임 확 바꾼 제약사들
대웅제약, 직원 상시 공채 도입
JW, AI인적성검사 등 종합평가

융합, 복합 첨단기술을 다루는 제약사들 답게 채용패러다임을 확 바꾼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대웅제약은 정기공채를 지우고 CEO 보다 현업부서가 주도권을 쥐는 상시 공채로 하드웨어를 전환했으며, JW는 인공지능(AI)면접의 확대 시행, 창의성과 열정 가진 인재 발굴이 이뤄질수 있도록 채용 소프트웨어를 바꾸었다. 현업부서 중심 선발이든, 창의성 중시 선발이든, 새내기의 스펙보다는 열정, 팀워크를 중시하는 기류가 읽힌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정기 공채 방식에서 벗어나 각 현업부문이 필요한 인재를 상시적으로 직접 선발하는 ‘상시 공채’로 전환, 인재채용을 한다. 당장 오는 24일까지 서류를 받는다. 상시공채는 현업 부문의 임직원들이 채용 주체가 된다는 점에서 채용 패러다임의 변화로 평가된다.

함보름 대웅제약 인사팀장은 “대웅제약은 ‘직원의 성장이 회사의 성장보다 우선’이라는 방침 아래 구성원 모두가 업계 최고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과 유연한 근무 환경을 구축해왔다”며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의 비전을 바탕으로 회사와 함께 성장할 잠재력 높은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19일에는 대웅제약 본사 베어홀에서 구직자들을 직접 초청하는 ‘채용설명회’도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서 일방 공지가 아닌 대면 소통도 이뤄진다.

제약그룹 JW 채용 슬로건 ‘패션왕을 찾아라’는 ‘엣지’ 있는 창의력과 장인정신을 갖춘 인재 발굴이다. 회사측은 ▷근로시간 준수시스템 ▷리프레시 휴가 제도 ▷자율복장제 등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을 이루는 기업문화를 구직자에게 알리면서도, 자신만의 열정(Passion)으로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사람 즉 ‘패션왕’이 지원해줄 것을 요구한다.

10월 6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는 ‘2019년 JW 하반기 정기공채’는 지원자 전원에게 AI인적성검사 기회를 제공하고, AI인적성검사와 입사지원서를 종합 평가하는 전형 방식을 도입했다.

오프라인 채용설명회를 폐지하고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지원자가 설명회 영상을 보고 문의사항이 있으면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JW Passion Q&A’에서 JW그룹 채용담당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다. 설명회 영상은 유튜브 채널 ‘캠퍼스리쿠르팅TV’, ‘JW그룹 뉴스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함영훈 기자/a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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