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쿠션 마스터즈 대회 이미지. [넥센타이어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넥센타이어가 중앙연구소인 ‘더 넥센 유니버시티’에서 ‘2019 서울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 대회’본선 경기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대회는 코줌인터내셔널이 주관하고 세계당구연맹(UMB)과 대한당구연맹(KBF)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다. 세계 랭킹 상위 20명의 선수를 포함한 128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지난해 9월 첫 대회를 시작으로 6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16일부터 2일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엠블당구클럽’에서 예선 경기를 진행했다. 18일 개막식을 비롯해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의 본선 경기를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넥센타이어의 중앙연구소인‘더 넥센 유니버시티’에서 치른다.

참가 선수는 지난 ‘2019 LGU+ 3쿠션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한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와 디펜딩 챔피언 에디 멕스(벨기에), 세계 랭킹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를 비롯한 세계적인 선수들이다. 총상금은 약 3억2000만원이다.

한편 지난 4월 완공된 ‘더 넥센 유니버시티’는 지상 1층 로비부터 3층까지 건물을 개방해 다양한 교류를 펼칠 수 있다. 로비에 설치된 가로 30m, 세로 7m의 대형 미디어 월을 활용한 현장 경기 중계도 가능하다.

이번 대회는 전 경기 무료입장이다. MBC스포츠플러스, 네이버TV, 아프리카TV 및 인터넷 당구 전문 방송인 코줌 코리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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