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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저트도 소확행…‘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불티

가심비를 중시하는 가치 소비 경향과 함께 디저트 시장이 성장하면서 편의점에서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었다.

17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아이스크림 카테고리에서 프리미엄 제품 매출 비중은 2016년까지만 해도 18.4%에 불과했지만, 2017년 19.7%, 2018년 20.9% 등 해마다 확대되는 추세다. 올해 역시 지난 16일까지 집계한 결과 프리미엄 매출 비중이 23.6%로 늘었다. 3년 전과 비교하면 5.2%포인트나 확대된 셈이다.

이처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소확행, 가심비 등 가치소비 트렌드에 따라 고가이긴 해도 디저트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세븐일레븐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매출 신장률은 전년대비 12.9% 상승했다. 이는 전체 아이스크림 매출 신장률(6.8%)의 두 배 가까이 높다.

세븐일레븐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고자 이날 신제품 출시를 통한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유럽 아이스크림 시장 판매 1위 ‘매그넘(MAGNUM)’과 글로벌 초콜릿 브랜드 ‘허쉬’와 함께 각각 매그넘 다크초콜릿 라즈베리와 허쉬초코파르페를 출시했다.

이혁주 세븐일레븐 아이스크림 담당 MD(상품기획자)는 “아이스크림의 고급화 열풍 속에 디저트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셉트의 아이스크림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소연 기자/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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