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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용박람회·넥타이마라톤…15만 G밸리인 축제 열린다
23일~27일까지 G밸리서 총 11개 산업·문화 행사 열려
해외수출박람회, 채용박람회, 창업경진대회 등 기업지원
영상문화제, 패션페스티벌, 게임대회 등 즐길거리도 가득
G밸리위크 포스터.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첨단지식산업단지인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서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G밸리 Week(위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4회를 맞는 G밸리 Week는 서울시 최대 산업·고용 중심지로 총 근무인원 15만명이 근무하는 G밸리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5일간 기업, 근로자, 시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총 11개의 산업행사와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우선 22개사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진행하는 수출상담회, 입주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한 채용박람회, 165개 팀이 참여하는 창업경진대회가 진행된다. 국내·외 미디어 초청을 통해 G밸리 내 우수기업 인지도를 제고하는 2019 비즈니스 콘서트도 진행된다.

특히 25개 기업이 참여하는 채용박람회에서는 G밸리 입주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청·장년 구직자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G밸리 우수기업 채용박람회를 통해 이력서 및 직무매칭 컨설팅, 유관기관 지원사업 안내 등 구직을 위한 다양한 취업준비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15만명의 직장인이 근무하는 공간인 만큼 G밸리의 대표행사로 자리잡은 넥타이 마라톤대회, 직장인 게임대회, 패션페스티벌, 점심 시간을 활용한 거리 예술공연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진행된다.

G밸리 넥타이 마라톤 대회는 넥타이를 착용하고 5㎞를 달리는 행사로 G밸리 근무자뿐만 아니라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또 3단지 내에서는 G밸리 특색에 맞춘 게임·애니메이션 영상을 상영하는 영상문화제가 개최될 예정이며 G밸리 입주기업의 캐릭터 전시를 통해 근로자,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형 패션 아울렛들이 모여 있는 2단지에서는 패션산업중심지로서 지역봉제업체들과 힘을 모아 패션쇼 런웨이가 진행된다.

아울러 넷마블과 함께하는 G밸리 직장인들을 위한 게임대회도 열린다. 일반인 관람객도 참여 가능하며 참가자는 현장에서 선발한다. 업무에 지친 직장인들이 함께 모여 스트레스를 풀며 화합의 장을 가진다.

이밖에도 G밸리 Week 기간 5일 동안 점심시간을 활용해 G밸리 거리예술존 공연이 진행된다. 인디밴드, 마술마임 공연을 통해 청년예술가들에게 공연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G밸리 직장인과 시민들에게는 문화향유 기회를 마련한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G밸리위크는 구로공단으로 태동해 첨단지식산업단지로 성장한 국내 최초의 산업단지를 상징하는 15만명의 근로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산업·문화 행사의 장”이라며 “수출 판로와 일자리를 찾고 다양한 문화행사로 G밸리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G밸리 Week가 G밸리인들의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출상담회, 채용박람회 등 G밸리 Week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청 홈페이지를 통해서 관련 일정 및 세부 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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