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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두를 위한 디자인”…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
20일 DDP서 국내·외 전문가들 강연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 포스터.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는 오는 2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제7회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이란 사람중심 또는 사용자중심으로 제품·서비스, 건축물, 도시공간을 계획하려는 디자인 철학으로 사용자를 차별하지 않고 존중하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일상에서 만나는 유니버설디자인의 인식확산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유니버설디자인의 패러다임 변화를 가져온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도시 사례를 통해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 도시 균형발전과의 연계방향 등에 대해 도시, 건축, 디자인 등 국내외 전문가 8명이 참여한다.

해외 연사로는 토마스 헤더윅 건축설계사무소의 파트너이며 그룹 리더인 맷 캐쉬(Mat Cash)가 기조강연자로 나서 ‘공유공간과 인간중심도시의 디자인’을 주제로 발표 한다. 또 스페인 유니버설디자인협회 회장인 프란체스크 아라갈(Francesc Aragall), 전 뉴욕시청 도시디자인국 국장인 제프리 슈마커(Jeffrey Schmaker), 이태리 트리스테 대학 공대 교수이며 유니버설디자인센터 소장인 일라리아 가로폴로(Ilaria Garofolo) 교수 등이 발표를 한다.

국내 주요 연사로는 한국기술연구원의 고인석 원장, KAIST(AI, Robotics 전문) 위촉책임연구원인 송세경 박사 등이 참여한다.

디자인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디자인서울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된다.

아울러 이번 세미나는 서울디자인위크와 연계해 개최되므로 세미나에 참석하는 시민들은 ‘휴먼시티디자인 어워드 전시회’, ‘바우하우스 심포지엄’ 등 다양한 볼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복지, 건축, 디자인, 미술 등 다양한 관심 분야의 시민들이 이번 세미나를 통해 유니버설디자인의 폭 넓은 가능성에 대한 공감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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