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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문화 1번가 종로, 한복의 美 알린다
종로구, 21일부터 마로니에공원서 ‘종로한복축제’
지난해 열린 종로한복축제 모습. [종로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2019 종로한복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옥, 한글, 한식, 한지 등 등 전통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종로구는 특히 전통문화의 상징이자 소중한 우리 복식 ‘한복’의 일상화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 한복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6년을 시작으로 매해 한복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개최 4년째를 맞이한 올해에는 우리의 고운 한복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알고 더 아름답게 입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우리 한복, 바로 알고 바로 입으면 더 곱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한복음악회, 한복패션쇼, 각종 시민체험 프로그램 등 한복에 대한 모든 것을 보고, 느끼고,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내용들로 내실 있게 구성했다.

우선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을 한복주간으로 정하고 ▷한복 봉제특강 ▷한복커뮤니티 사진展 ▷거리예술공연 ▷한복대토론회 ▷한복음악회 ▷활 문화 강연 및 활쏘기 행사 ▷강강술래 거리공연 등을 진행한다.

본격적인 축제가 열리는 21일과 22일에는 ▷2019 고하노라 ▷종로북춤 ▷금난새와 함께하는 한복음악회 ▷한복뽐내기대회 ▷한복패션쇼 등이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펼쳐진다.

아울러 축제기간 동안 한복을 착용하면 고궁, 박물관, 미술관 방문 시 무료입장 또는 입장료 감면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종로구 한복사랑 실천 음식점에서는 음식 값의 10%를 할인해주는 행사 또한 함께 진행해 한(韓)문화 확산에 힘을 보탠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올해는 마로니에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한복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한복축제를 개최하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경복궁, 대학로 등 수많은 명소가 자리한 종로가 곱고 단아한 멋을 뽐내는 전통한복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 종로한복축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청 및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제기간 중 종로구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에 접속하면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축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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