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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두워지는 세계 경제 전망…IMF “무역분쟁 여파로 세계 GDP 감소 0.5%→0.8%”

[헤럴드경제]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세계 경제 전망이 갈수록 어두워지고 있다.

게리 라이스 국제통화기금(IMF) 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미중 무역 갈등으로 제조업 약화 조짐을 보이는 등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면서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내년 초까지 0.8% 감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6월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에서 만나 서로를 마주보고 있다.[로이터]

이는 올해 초 IMF가 우려했던 0.5% 감소보다 더욱 악화된 전망치다.

라이스 대변인은 “무역전쟁은 위협적일 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의 역동성을 짓누르기 시작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하지만 IMF가 글로벌 경기 침체를 예상하느냐는 질문에는 “현재 IMF의 기준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라이스 대변인은 내달 IMF의 수정 경제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은 하지 않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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