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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경영, 서울역 앞 귀성인사…“국가에 도둑놈 많아 세금 줄줄 새”
[연합]

[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표가 12일 서울역 앞에서 당원 300여명과 함께 시민들에게 귀성인사를 건넸다.

이 자리에서 허 대표는 “국가가 돈이 없는 게 아니라 도둑놈이 많아 세금이 줄줄 새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지방자치제 선거를 없애는 등 ‘국가혁명 33 정책’을 통해 재원을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고 했다.

허 대표는 “가정 경제가 사는 지름길은 국민배당금제를 실시해 성인 1인당 매월 150만원씩 지급, 성인 4인 가족 기준 매월 600만원씩 지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허 대표는 대선에 두 차례, 총선에 한 차례, 지방선거에 두 차례 도전했다. 당시 황당한 공약을 내세웠다. 그러나 이후 그의 공약이 현실화 되는 경우가 생기면서 재조명 되기도 했다. 허 대표는 지난 2007년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대선 후보와 결혼했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1년 6월의 실형이 확정됐다. 이로 인해 10년 동안 피선거권이 박탈돼 조기 대선으로 치러졌던 19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못했다. 차기 대선은 2022년 3월 9일로 예정돼 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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