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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이 재팬' 여전?… 추석 기간 중 日 항공편 ‘매진 행진’

  • 연휴기간 도쿄·오사카·후쿠오카 등 매진
    유니클로·GU 제품도 온라인에선 매진
  • 기사입력 2019-09-1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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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면세구역이 여행객 등 출국자들로 붐비고 있는 모습.[연합]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남들 몰래 일본 상품이나 일본 여행을 가는 ‘샤이 재팬’ 현상이 추석 연휴에도 이어지고 있다. 연휴 기간 일본으로 향하는 저가항공사 티켓은 일찌감치 매진 됐고 일본 유명 의류 회사 온라인 스토어에선 재고가 없어 구매가 불가능한 실정이다.

11일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3개사(제주항공·진에어·티웨이) 홈페이지에 따르면 연휴 전날인 11일과 연휴 첫 날인 12일에 인천에서 출국하는 도쿄·오사카·후쿠오카 행 항공편의 가장 저렴한 좌석은 대부분 매진되었다.

가장 인기가 많은 지역은 후쿠오카다. 11일 오전 7시 20분 기준으로 제주항공의 경우 11일 인천 발 후쿠오카 행 모든 운항편의 좌석이 매진이다. 12일 운항편도 오전 5시 40분 출발 운항편을 제외하면 전 좌석이 매진되었다. 티웨이와 진에어의 경우도 11일과 12일 후쿠오카로 향하는 가장 저렴한 표는 전부 매진되었다.

오사카와 도쿄 역시 인기가 높았다. 티웨이와 진에어의 경우 12일 인천에서 오사카로 향하는 운항편의 가장 저렴한 좌석이 전부 매진되었다. 일본의 항공사 ANA 계열의 저비용 항공사 피치항공의 경우도 11일과 12일에 인천에서 오사카로 가는 가장 저렴한 운임의 티켓은 모든 운항편이 매진되었다. 도쿄의 경우도 티웨이와 진에어 모두 11일과 12일 인천에서 출발하는 운항편의 가장 저렴한 좌석이 매진되었다.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일본의 세 도시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운항편도 3사 모두 대부분 매진돼 연휴를 맞아 일본으로 여행을 다녀오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홈페이지에 마감이라 되어 있으면 공급하는 해당 노선에 대한 표는 다 팔렸단 얘기다”고 말했다. 그는 “운항 횟수를 줄였는데 이 때문에 일본으로 가는 항공편의 공급 좌석이 줄어 매진에도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추석 기간이긴 하지만 노선 축소도 있고 최저가 운임 같은 건 워낙 저렴해서 금방 소진될 수 있는 영향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유명 의류업체 ‘유니클로’와 계열사 ‘GU’의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제품들이 매진되는 상황은 계속되고 있다. 유니클로의 유명 여름 상품 ‘에어리즘’ 시리즈의 특정 상품의 경우, 인기가 있는 검정색과 흰색 제품은 대부분의 사이즈가 품절되었다. GU에서 지난 7월 출시한 ‘니트 베스트’의 경우 네이비 컬러는 전 사이즈 품절, 이외 색상은 S사이즈 재고 1점만 남긴 채 전부 품절이 되기도 했다.

전문가는 이러한 움직임을 온라인의 익명성을 원인으로 진단했다. 곽금주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는 “오프라인은 본인이 드러나게 되고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지게 되지만, 온라인은 본인 자체가 드러나기 어렵기 때문에 가려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샤이 재팬’ 사람들의 움직임이 나타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po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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