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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 명절 분위기 편승한 각종 비리 사전 예방
감사관계자 회의 개최…공직기강 확립 강조
추석명절을 맞아 마포구 산하 감사관계자들이 청렴도 향상 대책회의 모습. [마포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추석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부정부패 행위를 사전 예방하고 감사운영방향 및 청렴시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포구 산하기관 관계자와 ‘감사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감사담당관이 주재한 이번 회의는 하반기 주요 감사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 참석한 산하기관의 담당팀장들은 추석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청탁금지법 위반행위를 사전 차단하고 청렴실천 의지를 다지는 등 청렴의식 고취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회 전반의 분위기를 진작시키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 사전컨설팅제 및 적극행정 면책 제도 활성화 방안 등을 사례중심으로 알기 쉽게 전파해 적극행정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전컨설팅제는 법령이 불분명하거나 선례가 없는 사업을 시행하기 전 해당 사업을 추진해도 문제의 소지가 없는 지 감사원에 문의하는 제도이다. 적극행정 면책제도는 공무원이 공익을 위해 업무를 적극적으로 처리한 결과 고의나 중과실이 없는 경우 책임을 면제하거나 감경하는 제도이다.

구는 5급 이상 간부들의 청렴메시지 릴레이인 ‘청렴한 한마디’를 내부행정망에 게시하고 ‘찾아가는 청렴·감사 사례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밖에도 공공기관 청렴도 1등급 달성과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청렴도 향상 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있으며 민관과 함께 지속적인 반부패 청렴 시책을 발굴해나가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구 산하기관에서도 사전컨설팅제와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적극 활용해 현장과 소통하는 적극행정을 실천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청렴 마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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