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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어촌공사, 추석 명절 맞아 지역 생산 농산물 기부
나주 계산요양원 중증 장애인들과 말벗돼 산책 마음나눔
연간 2000회 농산어촌 행복충전활동 1200여명 직원 나눔 참여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직원들과 나주 계산요원을 찾아 중증환우들의 휠체어를 밀어주며 말벗과 함께 산책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10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나주에서 생산된 쌀과 과일 등의 물품을 중증장애인 시설인 나주 계산요양원에 전달하고, 산책과 말벗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계산요양원은 50여명의 중증장애인이 의료, 교육, 직업 재활 중심으로 치료와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사회복지법인으로, 농어촌공사는 2012년 나주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하면서부터 이 곳과 자매결연을 맺고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농어촌공사 직원들은 그동안 청소와 식사지원 등의 활동과 명절맞이 위문을 비롯한 산책 봉사활동을 지속해 왔다. 2015년 농어촌공사 방문 견학하는 행사를 시작으로, 해마다 불갑저수지 수변공원 견학, 합창단과 함께 하는 맞춤공연 행사를 비롯해 내복펀드를 통해 계산원 원우의 내복을 지원하기도 했다.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보듬고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것은 우리 농어촌만의 고유한 정신”이라며 “이는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와 일맥상통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사장은 “다양하고 꾸준한 지역별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농어촌 고유의 가치를 지키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농어촌공사는 2014년 ‘농산어촌 행복충전활동’이라는 공사 고유의 사회공헌활동 브랜드를 만들고 전국 129개 행복충전봉사단을 중심으로 전사적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농어촌 활력증진, 정주여건 개선, 사회복지, 영농지원 등 각 분야별로 연간 1200여명의 직원들이 2106회에 걸쳐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 활성화와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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