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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여행주간 (9월 12~29일) 농촌여행코스 5選] 남해와 하동 ‘순수(純水)한 청춘들의 여행길’ 오시는 길

‘순수(純水)한 청춘들의 여행길’은 전남 구례에서 출발해 주로 경남 남해와 하동 일원에서 1박2일 코스로 펼쳐진다.

코스는 사성암→화개장터→하동야생차박물관→최참판댁→평사리공원→최참판댁 숙박체험동(1박)→관음포 이순신순국공원→다랭이마을(농가맛집)→금산보리암순으로 이어진다. 전체 여정을 거리로 따지면 150km에 이른다. 하루 숙박은 필수이고 승용차편이 아니면 최소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여정의 포인트는 하동야생차박물관, 최참판댁, 평사리, 이순신순국공원, 다랭이마을, 금산보리암이다.

서울을 중심으로 한다면 그리 쉽지 않은 거리다.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전남 구례까지는 300km로 차편으로 대략 3시간 반은 잡아야 한다. 상대적으로 수도권에 비해 중부권이, 중부권에 비해 남부권에서 찾기가 용이하다. 첫 여행지인 사성암을 지나면 경남 일원에서 대부분의 여행이 이뤄진다. 화개장터, 하동야생차박물관, 최참판댁까지 오전 코스로 무난하다. 맛집을 골라 점식식사를 한 뒤 최참판댁이 있는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를 모두 둘러보는 데는 첫날 오후 서너 시간이면 너끈하다.

여기서 1박을 하면서 피로를 푼 뒤 최참판댁에서 여행 이튿날엔 다소 여유를 갖고 다음 행선지인 관음포 이순신순국공원을 시작으로 다랭이마을, 금산 보리암까지 소화하는 게 좋겠다. 행선지 간 거리는 짧게는 몇km에서 길게는 수십km에 이른다. 농어촌버스를 이용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도 있다. 젊은이들에게 권하는 코스라는 점에서 승용차편을 말하기엔 다소 무리가 없지 않다. 만일 여건이 된다면 승용차편이 훨씬 용이하긴 하다.

황해창 기자/hc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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