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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정복 전 인천시장, 자신의 SNS 통해 총선 행보 시사
작년 지방선거 패배 후 처음으로 정치 현안 입장 밝혀
유정복 전 인천시장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내년 총선을 겨냥한 행보를 시사하는 소견을 SNS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6월 지방선거 패배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정치 현안과 관련한 견해를 밝힌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자유한국당 소속인 유 전 시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는 국민의 안위와 국가의 미래보다는 세상을 편 가르면서 오직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에만 몰입하고 있다”며 “힘들게 쌓아온 대한민국이 한순간에 침몰할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유 전 시장은 이어 “한마디로 위기이며,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저부터 나서겠다. 주저하지 않고 할 말은 하겠다. 마다하지 않고 할 일은 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전 시장은 9월 하순 인천에서 강연회도 계획하는 등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에서도 정치 활동을 본격화할 태세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 전 시장은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박남춘 현 시장에게 패배하며 재선에 실패한 뒤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가 지난 7월 귀국했다.

유 전 시장의 출마 예상 지역으로는 남동구갑 선거구가 거론되고 있다. 이지역의 현역 의원은 국토교통부 차관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이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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