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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혁신클러스터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대안 모색
최종인(한밭대 교수)가 2ㅣ난 7일 열린 혁신클러스터학회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혁신클러스터학회는 지난 7일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행사로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회는 최종인 회장(혁신클러스터학회)회장을 비롯해 광주경영자총협회 최상준 회장, 광주전남발전연구원 박성수 원장, 한국경제산업연구원 남희용 원장 등이 참여해 광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대안이란 주제와 기술 및 디자인을 활용해 산업활성화를 이루는 방법, 그리고 지역클러스터 조성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광주경총 최상준 회장은 축사에서 “대한민국 경제 그리고 광주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이를 돌파할 신성장동력을 준비할 시점에서 열리는 혁신클러스터학회의 의미를 강조하고, 그 대안을 실천할 것‘을 강조했다.

최종인 학회장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개막행사로서의 의미와 광주의 새로운 일자리 정책과 전략, 그리고 실천노력이 전국의 모델이 되어 각지역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석(삼정 KPMG) 실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활용한 광주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설명하며, 산업패러다임의 변화의 6대물결로 비대면화, 탈경계화, 초맞춤화, 서비스화, 실시간화, 초실감화를 강조하여 이의 적용을 주장했다.

이재호(카카오모빌리티) 소장은 모빌리티 빅데이터로 보는 광주시민의 이동생활을 지난 1년간 카카오택시, 대리, 내비 등의 이용데이타를 근거로 호출지, 도착지, 인기음식점, 인기관광지, 인기쇼핑지역 등을 제시해 관심을 끌었다. 카카오내비로 본 전국 인기지역 1위는 미성당, 6위 성심당으로 나타나 카카오내비 이용객의 욕구를 알 수 있었다.

이소장은 구체적으로 광주시민의 이동지역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마케팅 등 다양한 정책시사점을 파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광주전남 스타트업 활성화 방안의 발표(김홍, 전남창업사관학교)에 이어, 박정호(명지대)교수는 디자인산업과 기업 저해요인을 과당, 용역, 정보 및 협력으로 파악하고 피해현황을 파악후 국내 디자인 육성방안을 제시했다.

서진원, 최종인(한밭대)의 개방형혁신 플랫폼과 국내메이커 스페이스 활용방안, 김성수(글로벌경영연구원)의 한류를 활용한 한국기업의 동남아 진출전략을 발표했다.

조은채(수자원공사) 부장은 물산업 혁신플랫폼과 지역클러스터 육성이란 주제로 글로벌 물산업 혁신동향과 우리나라의 물산업 혁신플랫폼 및 정부정책과 물산업 클러스터의 과제를 제시해 생소한 물산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관학 협력의 사례로 대전 유성구와 지역사회문제 프로젝트를 운영한 경험을 발표한 이종원, 양창규, 정연호(한밭대)는 독거노인 도시락배달의 최적경로 알고리즘 파악, 수통골 지역 관광문제 해결 노력 등 학생들의 캡스톤디자인 참여결과를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학회를 마치고 박성수(광주전남발전연구원) 원장은 ‘혁신클러스터학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관심과 대안 모색을 해준데 대해 감사하고, 앞으로 학회와의 지속적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종인 학회장은 ’광주연구개발특구,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전남발전연구원 등 지역의 혁신클러스터 주체와 협력해 현장의 문제를 찾고 전문가의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정책대안을 찾은게 이번 학회의 성과 중 하나라고 화답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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