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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장사상륙작전 전승 기념식 영덕서 개최…영화 시사회도 진행
2019년 장사상륙작전 전승 기념식 모습.[영덕군 제공]

[헤럴드경제(영덕)=김병진 기자]‘2019년 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승 기념식’이 지난 6일 경북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탑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류병추 장사상륙참전유격동지회 회장 및 회원, 이희진 영덕군수,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 엄용진 제50보병사단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전승 기념식은 혼성중창 성악공연, 장사상륙작전 참전용사 인터뷰 영상 상영, 기념사와 축사, 추모 편지 낭독, 장사학도병의 노래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장사상륙작전유격동지회 영웅들의 뜨거운 애국혼은 우리의 자랑”이라며 “후세에 깊이 계승돼야 할 소중한 정신적 자산”이라고 말했다.

식후에는 영덕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는 김태원 태원엔터테인먼트 대표, 김명민 배우, 김성철 배우, 김인권 배우 등이 함께한 가운데 장사상륙작전을 소재로 한 영화 ‘장사리:잊혀진 영웅들’ 주민시사회도 마련됐다.

장사상륙작전은 인천상륙작전 성공을 위해 북한군 주의를 돌리기 위한 작전으로,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에서 이뤄졌다.

1950년 9월 14일 군번이나 군복도 없는 772명의 학도병과 지원 요원 56명이 문산호를 타고 영덕 장사리에 상륙해 북한군 보급로와 퇴각로를 차단하는 전투를 치렀다.

이 전투에서 139명이 전사하고 92명이 다쳤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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