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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제2기 학부모 아카데미 운영
초등학생 학부모 대상…오는 13일까지 선착순
제2기 중구 학부모 아카데미 포스터.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오는 17일부터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과 샘표본사에서 관내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제2기 중구 학부모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초등학생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한 실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강좌로 구성했다. 구에서 지난달 27일 관내 초등학교 학부모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학부모 아카데미 관련 간담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강의안을 함께 검토한 결과다.

첫 강의는 17일 충무아트센터에서 진행되며 ‘대치동 샤론코치’로 알려진 이미애(교육컨설턴트·샤론코칭멘토링연구소 대표) 강사가 초등학습다이어리라는 주제로 학습코칭에 나선다.

또 오는 24일에 열리는 두번째 강의는 윤우상(의학박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강사의 심리코칭으로 아이를 키우면서 불안한 엄마들의 심리를 달래는 엄마심리수업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마지막 강의는 관내 기업인 샘표와 연계해 샘표본사에서 우리 아이를 위한 먹거리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수업이다. 내달 2일과 16일 이틀 중 가능한 날짜를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

구는 지난 4월 관내 중·고등학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제1기 학부모 아카데미를 개최한 바 있다. 급변하는 입시정책에 대응하는 현실적이고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자녀교육법에 대한 강의가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구는 올해 11월에도 관내 중고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과목별 학습법에 대해 제3기 학부모 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

서양호 구청장은 “아이와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도시 중구를 만들기 위해 미래에 대한 투자인 교육관련 사업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학부모 아카데미 참가 신청은 관내 초등학생 학부모는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13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접수는 중구청 홈페이지나 전화로 할 수 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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