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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 운영
농·수산물 등 90여개 품목 시중보다 10~20% 저렴
종로구 ‘설맞이 직거래 장터’ 모습. [종로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종로구청 앞 청진공원 광장에서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자매도시의 신선한 농·수산물 및 특산물 등을 주민에게 저렴하게 판매하고 도·농간의 우호적인 교류협력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자매도시 직거래 장터를 마련했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종로구와 결연을 맺은 ▷경기 여주시 ▷경기 안성시 ▷강원 영월군 ▷전남 곡성군 ▷전남 나주시 ▷경북 안동시 ▷전북 정읍시 등 7개의 도시가 참여하며 , 특산품, 과일, 제수용품, 잡곡, 장류 등 90여개 품목을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직거래 장터를 통해 구는 자매도시의 품질 좋은 물품을 주민에게 제공하고 자매도시는 지역 특산물을 널리 홍보할 수 있다. 구는 앞으로도 직거래 장터를 확대해 더 많은 자매도시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종로5·6가동은 오는 10일 주민사랑방인 ‘충신다-품’에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추석맞이 송편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종로5·6가동이 운영하고 있는 중·장년층 자조모임 ‘연못골에서 부르는 희망노래’ 프로그램 참여자와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이 직접 송편을 만들고 고시원 등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약 80여 세대에 송편을 전달할 예정이다.

동은 명절에 더욱 소외감을 느끼는 저소득층 1인 가구 주민들이 이웃과 함께 송편을 빚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보냄으로써 고독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모든 주민이 행복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며 “이번 추석은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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