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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광진 버스킹데이 ’ 막 올렸다
6일부터 11일1일까지 매주 금요일 6곳에서 공연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6일 광진 버스킹 데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능동로 분수광장, 광진광장, 어린이대공원 광장, 광진문화예술회관 앞, 청춘 뜨락, 건대 롯데백화점 앞 등 광진 버스킹 거리 6곳에서 이 날부터 11월1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각 장소별로 특색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능동로 분수광장에선 댄스와 마술 등 퍼포먼스 위주의 공연이, 어린이대공원 광장에선 광진문화원과 지역 대학 동아리의 공연이 각각 선보인다.

광진광장에선 유투버 잠골버(잠자는 골방의 버스커)와 지역 아티스트를 연계해 유투브로 소통하는 버스킹 공연이 오른다. 청춘뜨락에선 K-pop 위주의 공연, 광진문화예술회관에선 ‘2019서울길거리 공연단’의 다양한 공연이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열린다.

김선갑 구청장은 “우리 구에는 3곳의 대학교(건국대, 세종대, 장로신학대)가 위치하고, 그만큼 청년들도 많이 거주하고 있지만 그동안 마음껏 활동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부족했다”며 “지역 예술가에게 재능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 다양한 무료공연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버스킹 거리를 조성했다”고 했다.

5일 광진 버스킹 데이 선포식에서 김선갑 구청장이 버스킹 데이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광진구 제공]

앞서 구는 5일 나루아트센터 전시실에서 ‘광진 버스킹 데이 선포식’을 개최했다. ‘광진 버스킹 데이’의 시작을 알리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광진문화원 사물놀이 연합회와 광진청소년 오케스트라, 포크기타연합회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김선갑 광진구청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광진문화원장 등 내빈 축사와 광진 문화예술동아리 연합회장의 선포문 낭독이 이어졌다. 에콰도르 전통음악그룹 ‘가우사이’와 노래하는 유투버 ‘권민제’가 초대 가수로 참여해 특별공연을 펼치며 마지막을 장식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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