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는 신임 서울소방재난본부장에 신열우(58·사진) 소방정감이 6일자로 부임한다고 5일 밝혔다.

신임 신열우 소방재난본부장은 소방장학생(경력채용)으로 소방에 입문했으며, 소방방재청 경남소방본부장, 국민안전처 119구조구급국장, 소방청 소방정책국장 등을 거쳐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소방청 차장을 맡았다. 소방청 차장으로 재직하면서 노후 고시원에 대한 스프링클러 설치비 국가 지원 예산을 확보하는 등 제도 개선과 인명 안전 중심 소방 정책 전환에 힘썼다.

또한 지난 4월 4일 강원도 동해안 지역 대형 산불 발생 시 초기에 대응3단계를 발령해 소방역사상 최초로 전국 872대의 소방차량을 동원, 국가적인 재난에 신속히 대응해 피해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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