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검역본부, 농가별 돼지 구제역 백신접종 정보 통합관리
〈자료: 농림축산검역본부〉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KAHIS) 내 '구제역 백신접종 정보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2일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시스템에서는 구제역 백신 구매 실적, 구제역 항체 양성률, 항체 양성률 미흡 농가 점검 결과 등 백신 접종에 관련한 정보를 양돈 농가별로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다.

검역본부는 중앙과 지방 방역 기관이 구제역 백신 접종 정보 등을 직접 조회해 미흡한 농가에 대해 신속한 지도·점검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공유할 수 있게 됨으로써 체계적인 방역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구제역 항체검사 결과가 해당 농가에 자동으로 문자 전송되는 기능도 새로 만들어져 12월부터 모든 양돈 농가는 항체검사 결과를 어디서든 손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박봉균 검역본부장은 “가축 질병 발생 시 통합관리 시스템을 통한 신속한 정보 공유가 가능해져 향후 질병의 조기 근절·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oskymoo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