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호(왼쪽)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2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현지에서 민간 시멘트·석유화학기업 SCC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제공] |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이인호)는 문재인 대통령의 신남방 국가 순방을 계기로 주요 발주처, 현지진출 공기업 및 시중은행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리 기업의 신남방 진출 지원을 위한 협업 네트워크를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무역보험공사는 2일 태국 방콕에서 국영 석유화학기업 PTT 글로벌 케미컬(PTTGC) 및 민간 시멘트·석유화학기업 시암 시멘트 퍼블릭컴퍼니(SC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기업이 PTTGC 및 SCC 발주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수주하거나 한국산 기자재를 수출하는 조건으로, 무보는 발주처 두 곳에 대해 각각 최대 10억달러까지 중장기 금융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국내 중소중견 기자재 기업들이 최대한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들 발주처를 한국으로 초청해 우리 기업들과 구매상담을 주선해주는 '벤더 페어'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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