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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대형원유운반선 화물창…대우조선, 특허등록 완료

대우조선해양이 2010년부터 세계 주요 8개국을 대상으로 특허출원을 진행해 온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화물창 특허 등록을 마무리하며 세계 최고 기술력을 입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국내 특허청으로부터 초대형원유운반선 화물창에 적용되던 횡보강재(크로스타이)가 적용되지 않은 화물창에 대한 최종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새로운 형태의 화물창 구조는 횡보강재와 같은 화물창을 가로지르는 부가구조물 없이 기존의 수직 보강재를 강화해 슬로싱을 포함한 각종 하중에 대한 충분한 구조강도 확보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지난 7월 국내에서 최종 특허 등록이 완료됨에 따라 한국을 포함 미국, 일본, 중국, 그리스, 영국, 노르웨이, 프랑스 등 총 8개국에 특허등록이 완료됐다.

대우조선해양은 횡보강재가 없는 VLCC 디자인을 국제선급협회연합의 공통구조규칙(IACS-CSR)에도 등재시켰다. 대우조선해양은 모두 71척의 횡보강재가 없는 디자인의 VLCC를 수주해 47척을 성공적으로 인도하고 현재 24척을 건조하고 있다.

천예선 기자/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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