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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63% “대입제도, 수시보다 정시가 바람직”
리얼미터 조사…수시선호 23%

국민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은 수시보다 정시가 바람직한 대학입시 제도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생과 20대는 70% 이상이 ‘정시가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대학입시 제도에 대한 국민여론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중 63.2%가 ‘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기준으로 하는 정시가 보다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주로 고등학교 내신 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를 기준으로 하는 수시가 보다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22.5%였으며 나머지 14.3%는 ‘모른다’라거나 응답하지 않았다.

‘정시가 보다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모든 직업과 연령, 지역, 이념성향, 정당지지층에서 대다수였다. 특히, 학생과 20대에선 각각 73.5%, 72.5%로 70%선을 넘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령별에서는 20대에 이어 30대 67.3%, 50대 65.3% 순으로 정시 선호도가 높았다. 또 직업별로도 학생에 이어 노동직(67.8%), 사무직(63.5%), 자영업(58.4%), 가정주부(58.2%) 순으로 높았다.

지역별로는 서울(69.9%)과 대전·세종·충청(66.4%), 광주·전라(65.8%), 경기·인천(65.1%)에서 정시를 선호하는 의견이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5명이 응답한 제주에서는 84.6%가 ‘정시가 더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리얼미터 측은 “모든 직업·연령·지역·이념성향·정당지지층에서 ‘정시가 보다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대다수였다”고 설명했다.

박세환 기자/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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