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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 전공 궁금증? 선배에게 물어봐”
마포구, 7일 마포중앙도서관서 전공대제전
지난해 마포구 전공박람회에서 대학생 선배와 대화하고 있는 청소년들. [마포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고등학생들의 진로·진학 관련 고민과 궁금증을 선배들이 직접 만나서 해결해주는 ‘2019 마포구 전공대제전’을 오는 7일 마포중앙도서관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마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센터장 엄준식) 주관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한 마포구 전공대제전은 서강대, 연세대, 홍익대 등 마포 인근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멘토들이 후배들을 위해 나선다.

15명의 대학생 멘토들은 본인의 학창시절 경험을 토대로 대학 진학을 준비 중인 후배들에게 대입 학습법과 전공 선택 요령, 진로·진학 설계 등 노하우와 학과별 맞춤정보, 대학생활 등에 대해 멘토링한다.

행사는 1부 계열 토크콘서트(오후2시~3시)와 2부 전공별 멘토링(오후3시~5시)으로 구성된다.

1부 계열 토크콘서트는 인문, 사회, 교육, 자연, 공학 등 주요 5개 계열별 학과정보를 대학생 선배들이 경험을 토대로 노하우와 핵심정보를 설명해주는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2부 전공별 멘토링에서는 대학생 선배와 고등학생 후배가 직접 만난다. 참여 고등학생은 국문과, 심리학과, 생명과학과, 전기전자학과, 연극영화과 등 총 15개 학과 중에서 참가 신청 시 선택한 3개 학과의 대학생 멘토를 직업 만날 수 있다.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고등학생들은 평소 관심 있던 학과와 진학방법, 공부법 등에 관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마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행사 전까지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가장 최근 진학과 진로를 경험한 대학교 선배들에게 따끈따끈한 최신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라며 “전공대제전 행사에 청소년, 학부모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포중앙도서관에 있는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지난 2013년 서울시특별시교육청과 마포구가 MOU를 체결하고 청소년의 진로 및 역량 개발,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기관이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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