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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신혼부부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공급
결혼 7년이내 신혼부부 등 10세대 모집
상도4동에 건립된 신혼부부주택 내부 모습. [동작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한 신혼부부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상도4동에 위치한 이번 신혼부부주택은 동작구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협력하여 건설한 두번째 신혼부부 맞춤형 주택으로 공급규모는 1개동 지상5층에 총 10세대(전용 평균 40㎡)이며 주변 임대료 시세의 절반수준인 월 임대료 17~45만원선에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9월2일)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인 결혼 7년 이내(예비) 신혼부부 또는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정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주택과로 등기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12월6일 동작구청 및 서울주택도시공사(SH)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선정된 입주대상자들은 입주 전부터 전담 코디네이터가 배정되어 수요조사를 통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주택 내 입주자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자치규약을 직접 만들고 자율적으로 주택을 꾸려나갈 수 있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주택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안정된 주거환경은 사람다운 삶을 보장하는 기본권리”라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공공주거서비스를 제공해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고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를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동작구는 청년·신혼부부·한부모가족·홀몸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주거복지망을 구현하고자 수요자 맞춤형 주택 총 131세대를 공급했으며 구립경로당을 활용한 세대융합형 청년주택, 노후공공시설 복합화 사업 등을 통한 신규 물량확보에 나서고 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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