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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태 “청문회 말만 들어도 짜증…이미 물 건너갔다”
[연합]

[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국회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오는 6일에 개최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청문회 말만 들어도 짜증 난다”며 실효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려면 진작했어야지 이미 물 건너갔다. 셀프청문회 다 했는데 이제 무슨 청문회인가. 국회가 그렇게 무시당하고도 또 판을 깔아준단 말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가족사기단의 범죄행각이 시시각각 드러나는 판에 한가하게 청문회 할 때가 아니다. 괜히 청문회 하자고 쇼하지 말고 이제부턴 특검 논의하자”고 말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오는 6일 조국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여야는 당초 이틀로 합의됐던 청문회를 하루로 줄이기로 결정했다. 이날은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 제시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시한이다.

청와대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이에 대해 “늦게나마 조국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게 돼 다행”이라며 “조국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해 그동안 제기된 의혹은 물론 기자 간담회 이후 새로 제기된 의혹까지 말끔히 해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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