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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악몽’ 보낸 류현진, 전략 바꿔 13승 재도전
략을 바꿔 13승에 재도전하는 류현진 [연합]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8월 4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7.48.

상대 타자들에게 피칭 분석을 당해 3연패에 빠지며 부진했던 LA 다저스 류현진(32)이 전략을 바꿔 13승에 재도전 한다.

7월까지 경이로웠던 1점대 평균자책점이 순식간에 2.35로 치솟아 사이영상에 대해 반전이 필요한 중요한 시점이다.

류현진은 지난달 3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4⅔이닝 7피안타 10실점 난타를 당한 뒤 “똑같은 실수로 대량 실점을 한 것이 아쉽다. 제구가 됐던 공도 배트 중심에 맞았던 것 같다. 상대 타자들의 접근법인 것 같고 그 부분에 대해서 바꿔나가야 될 것 같다. 이제 다르게 준비를 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오전 10시 50분 미국 캘리포니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선발 출격한다.

현재 류현진은 올 시즌 12승 5패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 중이며 NL사이영상을 놓고 워싱턴 내셔널스 맥스 슈어저(35), 뉴욕 메츠의 제이콥 디그롬(31)과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다행히도 슈어저와 디그롬이 지난 4일 선발 맞대결을 펼쳐 나란히 4실점을 하는 등 이들도 주춤한 상태다.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한 류현진으로서는 다시 앞서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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