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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 송화벽화시장 이용하면 마을버스 무료
구청-상인회-마을버스회사, 시장 활성화 협력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송화벽화시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을버스 무료 승차권을 준다고 4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달 송화벽화시장 상인회, 마을버스회사와 마을버스 무료승차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 달부터 송화벽화시장에서 1만원 이상 장을 보면, 마을버스 05번과 06번을 무료로 탈 수 있는 쿠폰을 준다. 승차 때 쿠폰을 제시하면 된다. 쿠폰은 총 1만장 지급하며, 이달부터 11월말까지 유효하다.

강서구 송화벽화시장 천정에 벽화가 그려진 모습. [강서구 제공]

구는 올 연말 쿠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효과를 분석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전통시장이 불편하다는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시장 상인회와 손잡고 다방면으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송화벽화시장을 편하게 이용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화벽화시장은 현재 104개의 점포가 성업 중이다. 2016년 시장 천장에 동서양 명화 15점을 그린 이후 시장 이름을 송화시장에서 송화벽화시장으로 바꿨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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