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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FA서 삼성 폴더블·LG 듀얼스크린 나란히 출격..'접히는 폰' 대전
'접는 폰 大戰' IFA…삼성 폴더블·LG 듀얼스크린 출격
6일 독일 베를린서 개막…IFA 기간 미국서 애플 아이폰11도 발표

[헤럴드 경제=홍승완 기자] 오는 6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인 'IFA 2019'에서 '접는 폰' 대전이 벌어진다.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와 LG전자의 듀얼스크린 신제품이 등장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기간에 자사 부스에 갤럭시 폴드를 전시할 예정이다. 일반 관람객들이 처음으로 갤럭시 폴드 실물을 만져볼 수 있다. [삼성전자 제공]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IFA 기간에 자사 부스에 갤럭시 폴드를 전시할 예정이다. 일반 관람객들이 처음으로 갤럭시 폴드 실물을 만져볼 수 있다.

지난 2월 행사를 통해 공개된 갤럭시 폴드는 당초 4월 미국을 시작으로 주요국에서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접히는 부분(힌지)과 디스플레이 부분의 제품 결함 논란이 불거지면서 출시가 미뤄졌다.

삼성전자는 문제가 됐던 부분을 전면 손 본 후 제품을 다시 내놨다. IFA 전시와 함께 6일 국내에서 갤럭시 폴드를 출시한 다는 계획이다. 이후 18일부터 예약을 받아 27일 2차 판매에 나선다. 200만원이 넘는 고가 제품인 만큼 초기 물량은 몇 천 대에 그칠 전망이다. 국내 출시 이후 미국, 중국, 인도 등에서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LG전자도 IFA 개막 전날인 5일(현지시간)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V50S 씽큐를 발표한다.힌 상태에서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전면 알림창'이 적용된다. 또 화면 각도를 자유롭게 고정할 수 있는 '프리스탑 힌지'로 기존보다 사용 편의성이 강화됐다 [LG전자 제공]

LG전자도 IFA 개막 전날인 5일(현지시간)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V50S 씽큐를 발표한다.

물방울 노치 디자인이 적용된 6.4인치 디스플레이에 3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후면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기능이 적용된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다.

업그레이드된 듀얼 스크린도 선보일 예정이다. 닫힌 상태에서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전면 알림창'이 적용된다. 또 화면 각도를 자유롭게 고정할 수 있는 '프리스탑 힌지'로 기존보다 사용 편의성이 강화된다.

IFA 공개 이후 국내에는 10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국내 출시 모델에서는 5G를 지원하는 대신 해외 출시 모델은 4G 전용으로만 출시된다.

글로벌 업체들의 신작들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소니는 엑스페리아2를, TCL은 폴더블 디스플레이 콘셉트폰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웨이 폴더블폰인 메이트X는 전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IFA 이후에는 애플 아이폰 신제품이 출격 대기 중이다. 애플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아이폰11을 발표한다.

s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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