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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W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분교 초청 데이’ 활발
- 낡은 실험실 트럭 새 단장…실험실 콘텐츠 보강도
- 40명 미만 소규모 학교 대상 과학 창의 교육 제공
- 2주간 원주ㆍ양양 등 14개 기관 335명 학생 참여
[BMW 코리아 미래재단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BMW 그룹 코리아의 비영리 재단법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하 미래재단)’이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를 새로 단장해 지난 8월 20일부터 2주간 분교 초청 데이를 진행했다.

‘BMW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는 11.5톤 트럭을 실험실(Laboratory)로 개조해 상대적으로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방문해 과학 창의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미래재단은 최근 낡은 실험실 트럭을 개선해 교육 시설을 보강했다. 무게중심에 따른 자동차의 안전성과 충격완화장치 등 학습 프로그램을 연령별 눈높이에 맞춰 저·고학년 프로그램으로 나눴다.

새 단장을 마친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는 첫 수업으로 원주를 비롯해 양양, 강릉, 인제, 영월, 홍천 등 강원도 지역을 방문해 분교 초청 데이를 열었다. 2주간 14개 기관의 335명의 아이들이 창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분교 초청 데이는 거점 학교를 기준으로 주변에 전교생이 평소 최소 수업 가능 인원인 40명 미만의 소규모 학교(분교 포함)나 11.5톤 트럭 진입이 어려워 수업을 하지 못했던 학교들을 초청해 수업을 진행한다.

BMW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는 지난 2018년 9월 첫 번째 분교 초청 데이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915명의 아이들에게 양질의 과학 창의 교육을 제공했다.

한편 지난 2012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실험실 차량의 주행거리는 지구를 약 두 바퀴 반을 도는 거리와 맞먹는 약 10만1731㎞로 집계됐다. 움직이는 교실의 장점을 활용해 2019년 7월 기준 총 5만94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무상 교육을 지원했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 제공]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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