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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효율 혁신, 더 나은 미래로…‘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3~6일 킨텍스서 307개社 참가
26개국 바이어 초청 중기 판로지원
세미나·포럼·체험프로그램 등 다채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에너지 분야 국내 최대 규모로 3일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에너지대전은 올해 39회째로,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첫 걸음, 에너지효율 혁신’을 주제로 4일간 총 15개 전시관, 49회 세미나·포럼·교육 행사, 14개 국민참여 및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역대 최대 규모인 307개사가 참여하는 이번 에너지대전은 ▷에너지 효율혁신 ▷중소기업 수출 지원 ▷지역 및 공공 에너지 산업·정책 ▷국민 참여의 장으로 꾸며진다.

3일 개막식에는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을 비롯해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이감규 LG전자 부사장, 이재환 삼성전자 상무, 정필경 오텍캐리어 사장 등 참가기업 대표, 김학빈 한국남동발전 신성장본부장,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이완근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회장 등 유관기관 및 협회 임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축사를 통해 “에너지 효율 혁신은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제”라며 “정부가 일방적으로 규제를 강화하기보다는, 우리 기업 및 소비자와 협력하여 효율 혁신을 위한 자발적 참여와 실천을 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에는 에너지효율 혁신 특별관을 신설해 에너지효율혁신을 위한 향후 비전 및 과제, 기대효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고, 에너지효율관에는 삼성, LG 등 ICT가 접목된 전자제품, 고효율 에너지 솔루션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이 전시된다.

또한, 녹색건축 특별관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9개 녹색건축 인증기관에서 수행하는 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 인증제도를 소개하고, 스마트조명 특별관은 한국광기술원 등 15개 중소·중견 기업의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지역EXPO관에는 16개 광역지자체가 참여해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 및 지자체 에너지 정책 성과 전시를 통해 지자체별 에너지 정책을 홍보한다.

공공에너지관에는 한국남동발전 등 발전 6사, 한국지역난방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공공기관이 대거 참여하여 에너지 정책, 현황 및 성과를 전시하고, 에너지 효율향상과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 정책을 한 눈에 보여준다.

국민참여관은 NGO, 사회적 기업 등이 참여하는 시민단체관, 에너지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타트업관과 더불어 생활 속 에너지 체험·교육을 위한 에너지 체험관으로 구성됐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에너지를 일반 국민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준비해 ‘자전거 발전 기네스 도전!’, ‘찾아가는 에너지 놀이터’, ‘수소 자율주행 자동차 만들기’, ‘에너지 몬스터 VR체험’, ‘에너지 미로탈출’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참관객을 기다린다.

한편, 이번번 전시회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26개국에서 100여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비즈니스 상담과 수출계약·MOU를 체결한다.

황해창 기자/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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