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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산 오르며 음악까지 ‘강북구 산악문화제’
21일 우이동 만남의 광장서 오전10시~오후4시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제3회 강북구 산악문화제’를 21일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우이동 만남의 광장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국내 산악인과 강북구민이 참여하는 이 행사는 북한산트레킹, 레크리에이션 형식의 숲속 음악 축제, 부대행사 등으로 이뤄진다.

오전 10시부터 북한산트레킹이 시작된다.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출발해 하루재, 영봉, 육모정고개, 선운사를 경유하는 왕복 약 6㎞ 코스다.

오후 2시20분부터 행사의 절정인 음악제가 열린다. 알핀로제어린이요들단(요들송), 인기가수 박현빈, 강예슬(미스트롯)의 공연이 무대를 장식한다.

지난해 강북구 산악문화제에서 박겸수 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북구 제공]

부대행사로 인공암벽체험, VR체험, 사진·장비 전시회, 등산기초 배우기가 마련된다. 인공암벽 체험장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요원이 배치된다. VR 체험장에서는 가상현실을 활용한 암벽등반과 롤러코스터를 경험해볼 수 있다. 또 강북구 산악연맹이 진행하는 등산기초 배우기에서는 보행법, 매듭법, 응급처치 등을 다룬다.

이 밖에 반딧불이 조명 만들기, 생존 매듭 팔찌 제작, 3D펜으로 마인드 맵 그리기, 캐리커처, 목공예, 꽃차 시음, 압화 공예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박겸수 구청장은 “이번 문화제는 볼거리, 즐길거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깊어가는 가을 북한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행사에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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