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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투자도 모바일 게임처럼…유안타證 배틀앱 출시
참여인원·기간·방식 모두 설정可
모바일게임 기반 주식투자대결 플랫폼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모바일 게임처럼 실전주식투자 대결을 펼치는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됐다.

유안타증권은 3일 주식투자와 모바일 게임 형식을 결합한 실전투자대결 플랫폼 ‘티레이터 배틀(이하 배틀)’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통상 실전투자대회가 정해진 기간 내에 최고 수익률로 우승자를 결정했다면, 배틀은 참여자가 직접 원하는 조건으로 참여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언제라도 참여인원(5명 이상), 대회 기간(7일 이상), 우승 기준(서바이벌, 타겟 수익률, 기간 수익률), 종류(개인전, 팀전, 1대1, 아이템전) 등을 설정해 진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참여인원 10명·10일 대회기간으로 설정해 진행한다면, 매일 1명씩 최저 수익률 참여자가 탈락해 10일째 마지막까지 남은 1인이 우승하는 식이다.

우승자는 최대 20만원의 현금 쿠폰과 ‘파이널 라운드 티켓’을 획득한다. 이들은 내년 3월부터 시작되는 파이널 라운드에 참여, 우승상금을 두고 경쟁하게 된다. 우승상금은 참여 인원이나 시장 거래대금 등과 연동해 매일 증가한다. 베타 서비스를 거쳐 이미 2200만원 가량이 누적됐다.

수익률을 2배로 키우는 부스터나 상대반 수익률을 없애는 폭탄 등 게임에서 즐겨 쓰이는 아이템도 활용할 수 있다. 회원 간 주식 관련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도 제공한다.

전진호 유안타증권 디지털솔루션본부장은 “주식도 게임처럼 재미있게 할 수 없을까란 고민에서 출발, 기획했다”며 “앞으로 해외주식, 파생상품 등으로 확대, 적용하고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함으로써 투자의 재미가 수익 증대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틀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검색하면 앱을 다운받을 수 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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