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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첫 일본뇌염환자 사망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에서 일본뇌염에 걸린 80대 환자가 사망했다.

3일 대구시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로 확인된 80대 여성이 병원 입원 치료 중 사망했다.

이 환자는 지난달 18일부터 발열 증상과 의식저하 등으로 치료를 받았으며 21일 의심환자로 신고됐다.

일본뇌염은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이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는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만12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 표준접종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받은 적이 없는 성인 중 고위험군은 가까운 병원에서 접종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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