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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게 잡기 체험 ‘게내마을 축제’ 7일 열려
강동구, 낮 12시 상일동산서
지난해 열린 제6회 게내마을 축제에서 참가자들이 뜰채로 참게를 잡고 있다. [강동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동구(이정훈 구청장)는 오는 7일 낮 12시 상일동산(옛 주공7단지 건너편)에서 참게 잡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게내마을 축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게내 마을은 예로부터 하천에 참게가 많아 붙여진 상일동의 옛 이름이다. 올해로 7회째인 축제는 주민 스스로가 ‘함께해요 상일동’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지역 시민단체, 학교, 주민모임이 함께 기획했다.

올해는 청소년 밴드, 오카리나 동호회 등 주민이 선보이는 ‘공연마당’으로 축제 막을 연다. 주민 오디션 ‘나도 스타 선발대회’,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청소년 한마당’으로 이어진다.

학생들이 제작한 공익 포스터를 전시하는 ‘전시마당’, 꽃게 종이접기, 나무 요요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체험마당’이 마련된다.

참게를 뜰채로 잡고 만져보는 특별체험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다.

이정훈 구청장은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만드는 ‘게내마을 축제’는 이웃이 화합하는 진정한 마을공동체의 장”이라면서 “주민들의 노력과 관심을 모아 지역의 소중한 문화를 발전시키고 ‘더불어 행복한 강동’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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