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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시민청서 자기혈관 숫자 알아보세요”
4일까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 캠페인
서울시청 신청사. [헤럴드DB]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는 9월 첫째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9월3일부터 이틀간 시청 지하 시민청에서 ‘2019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 캠페인’을 개최한다.

25개구 보건소가 모두 참여하는 이번 공동캠페인은 시민 누구나 4개 부스(자기혈압 알기, 자기혈당 알기, 체성분측정 상담, 만성질환예방 실천하기)에서 건강체크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심뇌혈관질환은 서울시민 사망원인의 22%를 차지,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심뇌혈관질환 위험인자를 3가지 이상 가진 상태를 ‘대사증후군’이라고 하며 2018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서 서울시민 5명중 3명이 ‘대사증후군’이라는 내용을 보거나 들어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관리를 위해 2009년부터 ‘대사증후군 100만인 찾기사업’을 추진해 올 7월 현재 159만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만20~64세 서울시민 누구나 25개구 보건소에서 건강체크와 영양, 운동 상담을 해 준다. 검사결과에 따라 12개월 간 건강관리도 받을 수 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레드서클캠페인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건강체크를 해보고 지속적인 관리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의 만성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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