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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경상여고 학생·교사 가스 흡입…74명 구토 증상 보여 병원 치료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경상여고 학생과 교사들이 가스 냄새를 맡고 구토 증상을 보여 관계당국이 원인 파악에 나섰다.

2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대구 북구 침산동 경상여고 강당에서 학생 72명과 교사 2명 등 모두 74명이 가스 흡입 후 구토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학생과 교사 800여명은 강당에서 조회를 하고 있었다.

다행히 몸 상태가 심각한 학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학생과 교사들이 인근에서 발생한 가스를 흡입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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