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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완성차 실적]쌍용차, 내수시장서 8038대 판매…전년比 11.2%↓
-내수 8038대, 수출 1977대…내수수출 전년比 11.8% 감소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쌍용자동차가 지난달 내수 8038대, 수출 1977대 등 총 1만15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11.2%, 수출은 16.4% 각각 감소해 내수와 수출 합쳐 11.8% 줄어들었다.

쌍용차 측은 “글로벌 자동차시장 둔화와 내수 시장 침체에 따른 경쟁 심화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지난 13일 가솔린 모델을 추가한 코란도가 전월 대비 39.4% 판매가 늘어나며 1~8월 내수판매가 전년 누계대비 3.3% 증가세를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라인업 개편이 진행중인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로는 16.4% 감소했지만 코란도 선적이 진행되면서 CKD를 제외한 완성차 수출은 전월 대비 10.4%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차 측은 “이달부터 코란도 M/T 모델이 유럽시장을 시작으로 초도 물량들이 선적될 예정인 만큼 수출 실적도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전반적인 시장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 내수 누계에서는 전년 대비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향후 코란도 가솔린 등 강화된 제품 라인업을 통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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