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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츠, 대대적인 업그레이드 적용한 더 뉴 G-클래스 출시
-585마력의 최대 출력과 86.6㎏·m의 최대 토크, 가속력 4.5초의 강력한 성능 완성
-2억1190만~2억3960만원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일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The New Mercedes-AMG G 63)’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1979년 크로스컨트리 차량으로 탄생한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 라인업 중 가장 긴 역사를 지닌 모델이다. 이번 신형 G-클래스 중 국내에 가장 먼저 등장한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은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됐다.

G-클래스 고유의 특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AMG만의 강인한 DNA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강철, 고강도 철, 초고강도 철, 알루미늄 등 여러 새로운 소재를 복합적으로 사용해 이전 대비 중량을 170㎏가량을 감소했다. 이같은 경량화로 개선된 주행 역동성과 안락함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메르세데스-AMG와의 협업을 통해 전륜 더블 위시본과 후륜 일체형 차축이 결합된 새로운 독립식 서스펜션을 개발해 모든 지상고에서 최적의 성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전 모델 대비 10㎝ 향상된 70㎝의 물 또는 진흙탕 통과가 가능한 도하 능력은 물론 7도 증가한 35도 경사각에서도 주행 안전성을 확보하며 험로에서도 완벽한 오프로드 주행력을 보장한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은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TCT 9단 변속기, AMG 퍼포먼스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 탑재로 G-클래스 중에서도 최고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오프로더 최강자답게 강력한 성능을 완성했다.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은 최고 출력 585마력과 최대 토크 86.6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해 온로드는 물론 오프로드에서도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단 4.5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메르세데스-AMG는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V8 엔진에 AMG 실린더 매니지먼트 비활성화 시스템을 장착했다. 해당 시스템은 1000rpm에서 3250rpm 이르는 넓은 엔진 회전 영역에서 작동되며, 총 8개의 실린더 중 4개의 실린더를 비활성화해 연료 소비를 현저하게 낮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크 레인(Mark Raine)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모든 SUV의 대부와도 같은 G-클래스의 최신 모델을 국내 고객에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은 AMG V8 바이터보 엔진이 선사하는 파워풀한 성능으로, 온로드에서도 뛰어난 주행 능력을 발휘하는 오프로더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 기본 모델과 함께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 에디션 한정판 모델을 선보인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과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 에디션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각 2억1190만원, 2억3960만원이다.

rim@heraldcorp.com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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