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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퓨어 버건디 에디션. [미니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3도어·5도어를 기반으로 한 ‘미니 퓨어 버건디 에디션(MINI Pure Burgundy Edition)’을 72대 한정으로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퓨어 버건디’ 색상은 미니 클럽맨에만 적용됐던 스페셜 색상으로, 클럽맨이 아닌 다른 모델에 적용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클럽맨에서 해당 색상이 단종될 예정이라 희소가치는 더 크다.

‘미니 퓨어 버건디 에디션’은 퓨어 버건디 외관 색상과 루프 및 미러캡에 적용된 실버 색상, 곳곳에 배치된 크롬 라인이 조화를 이뤄 세련되고 고급스런 느낌을 자아낸다.

내부도 다크 실버 색상의 인테리어와 몰트 브라운 색상의 체스터 가죽 시트를 적용해 품격을 높였다. 여기에 17인치 투톤 레일 스포크 휠, 스포츠 가죽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했다.

가격은 ‘미니 3도어 퓨어 버건디 에디션’이 3590만원, ‘미니 5도어 퓨어 버건디 에디션’이 3690만원이다.

한편 미니는 지난 3월 ‘미니 컨트리맨 와이트 에디션’을 시작으로 ‘미니 JCW 딜레이니 에디션’, ‘미니 60주년 에디션’에 이어 올해 네 번째 에디션인 ‘미니 퓨어 버건디 에디션’까지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한정판 모델을 선보이며 고객 만족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and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