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日 차기 총리로 거론되는 38세 고이즈미, 아베도 제쳤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 고이즈미 신지로(38)가 아버지를 이어 일본 정계에서 거물급 정치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자민당 의원 공식홈페이지]

[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자민당 중의원이 차기 총리 선호도 1위에 올랐다. 그의 아버지는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일본 총리다. 부자 총리가 실현될 가능성이 높다.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 여론조사 결과 고이즈미 의원은 29%를 얻어 18%의 아베 총리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지난 5월 여론조사에서 23%였던 고이즈미 의원은 이번 조사에서 6%포인트 오른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난 조사 때 공동 1위였던 아베 총리를 여유 있게 제쳤다.

아베 총리의 대항마로 꼽혀 왔던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은 13%로 3위에 그쳤다.

고이즈미 의원은 지난 2007년 아버지의 비서로 정치활동을 시작했다. 2009년 8월 총선 이후 4차례나 당선됐다. 고이즈미 의원은 아베 정부에서 차관급인 내각부 정무관, 자민당 농림부 회장, 자민당 필두 부간사장, 자민당 후생노동부 회장 등으로 기용돼 여러 경험을 쌓았다.

sh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