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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 누리집, 회원가입 없애고 스마트서비스 늘리고
회원제 폐지…접근성 및 편의성 대폭 향상
새롭게 개선된 마포구 홈페이지. [마포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누리집(홈페이지)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확대하고 디지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일부터 전면 개편된 누리집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바뀐 마포구 누리집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이용자 접근성과 편의성이 대폭 향상된 점이다.

2일부터 구는 개인정보 활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의 회원제를 폐지하고 비회원제로 누리집을 운영한다. 이용자는 회원가입 절차 없이 네이버나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SNS 계정을 이용해 간단한 본인인증만으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편의성도 대폭 확대됐다. 개편된 누리집 및 모든 패밀리 웹사이트는 반응형 웹으로 제작돼 이용자의 PC나 모바일 등 기기를 자동으로 인식해 각각 최적화된 화면을 보여준다.

스마트 신규 서비스도 추가됐다. 스마트생활지도 서비스는 이용자가 찾는 시설정보를 지도 위에 모두 표시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 교육, 경제·일자리, 복지, 안전, 건강, 행정·편의, 문화관광 등 7개 분야의 마포구 시설정보가 제공된다. 예를 들어 교육 분야를 선택하면 마포구 내에 있는 학교, 평생학습시설, 도서관 등의 위치정보와 함께 각 시설의 누리집과 주소, 전화번호, 관리부서 등의 정보를 볼 수 있다.

전체 홈페이지 구성은 더 간소화 됐다. 사용자 중심의 운영방식을 강화하기 위해 산재되어 있던 67개의 세부 누리집을 총 25개로 통합해 단순화했다. 대표 누리집과 외국어홈페이지, 열린구청장실, 보건소, 문화관광, 교육통합, 동주민센터, 새우젓축제 홈페이지 등을 서비스한다.

구는 지속적인 콘텐츠 관리와 기능개선으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구를 대표하는 온라인 누리집 개선을 통해 구민 참여를 확대하고 구민과 소통하는 창구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미흡한 점은 언제든 의견을 남겨달라”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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