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강남구, 주거 취약 731가구에 복지서비스 지원
임대주택 신청·의료비 등 민간후원도 연결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주거 취약 731가구에 임대주택 신청 등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주거 취약 거주자 9001가구 중 조사 거부자 등을 제외한 2586가구에 대해 방문 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496가구에 맞춤형기초생활보장제도·긴급지원·임대주택신청 등 공적자원을, 235가구에 의료비·쌀·밑반찬 등 3000만원 상당의 민간 후원을 지원했다.

강남구 청사 전경. [강남구 제공]

고시원, 아파트, 임대건물 등 취약시설 관리자와의 업무협약도 추진한다. 구는 관리자들이 위기가구 상시신고 시스템인 ‘카카오톡플러스 강남 좋은 이웃’을 친구로 추가하도록 해 임대료 체납 등 도움이 필요한 가구 발생 시 신고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심미례 복지정책과장은 “관내 1만 가구 이상의 생활실태를 상시 관리하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후원을 통한 물품 지원도 적극 실시해 품격 강남에 맞는 최적 복지를 실현해 가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