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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주 내내 ‘가을장마’…제주·남해안 강한 비
[연합]

[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제주와 남부지방에서 시작된 가을장마가 이번주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시작된 가을장마가 2일 충청남부까지 확대되겠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이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면서 2일 제주도와 남해안, 남부지방까지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3일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도까지 비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는 2일 오전에는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내린다. 이날 오전 6시30분 기준 이 지역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특히 제주도와 전남남해안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50㎜ 이상 강하게 내리는 곳이 있다.

2일과 3일 이틀간 예상 강우량은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는 30~80㎜ (많은 곳 남해안 120㎜ 이상), 전북과 경북 20~60㎜,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도, 울릉도·독도 5~30㎜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이 비는 4~5일에도 지속된다. 중부지방의 비는 6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후 기압골의 영향으로 6일 남부지방에서 비가 다시 시작돼 7~8일 전국으로 또 확대되겠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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