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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전국체전 ‘현판식’…2021년 개최 준비 ‘돌입’
‘전국 및 장애인 체전 기본계획’ 수립·추진
‘울산 제2실내종합체육관’도 착공
송철호 울산시장 “북한선수단 초청할 것”
오는 2021년 7월 준공해 10월에 열리는 전국체전 경기장으로 사용될 ‘울산 제2실내종합체육관(조감도)’도 지난 6월 공사에 들어갔다. 울산체육공원내 2만4천㎡ 부지에 건립되는 이 실내체육관은 면적 8만3000여㎡에 4000명이 관람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과 볼링장, 부대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는 2일 2021년 10월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전국체전기획단 사무실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체전 준비에 나선다.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7일간(장애인체전은 5일간)의 일정으로, 울산종합운동장(주경기장) 등 77개 경기장에서 전국 시·도 선수, 임원 등 총 4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47개 종목이 치러진다.

시는 올해 말까지 기관별 분담업무와 사업별 업무 로드맵을 담은 ‘2021년 전국·장애인 체전 기본계획’을 짜고, 이어 기본계획에 따라 분야별 세부준비계획 수립, 체전 집행위원회 및 대회조직위원회 구성·운영 등을 추진한다.

앞서 시는 대회 참여 분위기 조성과 홍보를 위해 지난 7월부터 대회 상징물 공모에 들어가 이달 26일 마감할 예정이다. 공모대상은 총 5종 17점으로 양 대회 통합 엠블럼 1점, 마스코트 1점, 구호 1점, 전국체전 포스터 2점, 표어 5점, 전국장애인체전 포스터 2점, 표어 5점 등이다.

오는 2021년 7월 준공해 10월에 열리는 전국체전 경기장으로 사용될 ‘울산 제2실내종합체육관’도 지난 6월 공사에 들어갔다.

울산체육공원 2만4천㎡ 부지에 건립되는 이 실내체육관은 면적 8만3000여㎡에 4000명이 관람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과 볼링장, 부대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송병기 경제부시장은 “지난 2005년 전국체전 이후 16년 만에 울산에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이번 대회도 울산만의 특색을 잘 살린 개·폐회식을 준비하겠다”며 "대회기 인수행사, 성화봉송 및 문화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행사를 통해 전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판식에는 송병기 경제부시장과 고호근 시의회 부의장, 윤덕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박순환 시설공단 이사장, 이용태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김종도 체육회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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