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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폭행 혐의’강지환, 2일 첫 공판…변호사 4人 선임
[강지환 인스타그램]

[헤럴드드경제=이명수 기자] 성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강지환의 첫 재판이 2일 열린다고 스포츠투데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2일 오후 1시 50분 준강간과 준강제추행혐의를 받는 강지환의 첫 공판기일을 연다.

지난 7월 9일 강지환은 경기도 광주시 자택에서 외주 여성 스태프 두 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그는 사건 발생 당일 여성 스태프 두 명과 술을 마시고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한 명을 성폭행하고 다른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지환은 재판에 앞서 대형 로펌인 법무법인 광장 소속 네 명의 변호사를 선임했다. 당초 법무법인 화현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었지만, 대형 로펌인 광장과 손을 잡으며 재판을 준비해왔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강지환은 소속사였던 화이브라더스코리아와의 전속계약이 해지됐으며 주연을 맡았던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에서도 하차하며 작품에 민폐를 끼쳤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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