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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지난달 수출 442억달러, 전년동월比 13.6%↓… 9개월 연속 마이너스
반도체 -30.7%, 對중국 -21.3%
[헤럴드 DB]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미중 무역분쟁에 이어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라는 대형 대외 악재가 이어지면서 우리 수출이 9개월 연속 감소했다. 특히 양대 축인 반도체와 대(對) 중국 수출 감소가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5% 줄어든 442억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1.7%로 마이너스로 돌아선 이후 9개월 연속 마이너스다.

단가 하락의 영향으로 ▷반도체(-30.7%) ▷석유화학(-19.2%) ▷석유제품 (-14.1%) 등 주력 품목의 수출이 부진했다.

또 국가별로 보면 중국(-21.3%), 미국(-6.7%)은 감소했다. 중국과 미국은 각각 우리나라의 1, 2위 교역상대국으로, 두 국가를 합한 수출액이 지난해 전체 수출의 40%가량을 차지한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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