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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SW기업 해외 진출 추진 동남아, 일본順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은 유망 수출 지역으로 동남아시아에 이어 일본을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2018 소프트웨어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잠재 수출 기업 140개 중 일본 시장을 답한(복수응답) 기업은 34%로 동남아시아(52.5%) 다음으로 높았다.

중국과 북미 시장 고려 비중은 각각 31.9%, 26.9%였다.

패키지 소프트웨어(시스템·응용) 기업은 동남아시아(41.4%), 일본(40.2%), 북미(26.9%) 순으로 해외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

IT서비스 잠재 수출 기업 72.0%가 동남아시아를 꼽았고 그 뒤를 이어 중국(48.9%), 일본(37.0%), 북미(35.9%) 등이었다.

해외 진출한 637개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지역별 수출 현황 조사(수출액 기준) 결과 중국 지역 수출이 24.4%로 가장 많았다. 중국 지역의 소프트웨어 수출 비중은 계속 증가해 2016년 20.3%에서 2017년 24.4%로 늘어났다.

북미(18.8%)와 일본은 (18.1%) 각각 2위, 3위로 주요 수출 지역에 포진했다.

분야별로 게임 소프트웨어가 가장 많이 수출된 시장은 중국(37%)이었다. 지난해 중국내 한한령, 판호 발급 중단 등 게임 규제로 국내 게임 수출이 다소 감소했지만 여전히 중국은 가장 큰 게임 수출국이 될 것으로 연구소는 전망했다.

중국은 패키지소프트웨어 수출 비중(22.6%)이 가장 높은 시장이기도 했다.

인터넷소프트웨어는 네이버 라인 효과에 일본 비중이 93.7%로 절대적으로 높았다.

IT서비스 수출 비중이 가장 높은 시장은 북미(29.6%)였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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